[프라임경제] 엘림넷(대표 한환희)과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회장 박인복)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엘림넷 본사 강당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단법인 개인정보보호협의회와 엘림넷이 개인정보보호 관련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엘림넷 |
엘림넷과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범국민적 개인정보보호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지원을 위한 대안 마련을 통해 사회적 이익극대· 지속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사업에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김종구 협의회 부회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개인정보보호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많은 기업이 높은 법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협의회에서는 중소기업도 큰 경제적 부담 없이 법 준수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엘림넷과 협력, 보다 현실적 대안을 공동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엘림넷 관계자는 "엘림넷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보안 유틸리티서비스를 출시했고, 올해는 중소기업들이 보안전문가의 도움 없이 자체 운용할 수 있는 능동 차단형 웹방화벽을 독자기술로 개발, 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전문 개발업체인 케이사인과 제휴, DB암호화 ASP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중소기업들의 법 준수를 돕기 위한 최적의 대안 사업모델들을 적극적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개인정보보협의회와 엘림넷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내달 19일 '2014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해 기업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적·관리적 정보들을 공유하고 최근 정보보호산업의 기술적 트랜드와 대안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