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 주택금융공사는 총 22조7000억원의 유동화증권(MBS)을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주택금융공사(HF, 사장 서종대)에 따르면 올해 MBS 발행금액은 보금자리론 13조5000억원과 적격대출 9조2000억원으로 전년 20조3000억원 대비 11.8% 증가했다. 이는 2004년 HF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반면, 가중평균 발행금리는 3.25%로 역대 최저 발행금리를 기록했다. 또한 만기별로는 △1~3년 단기물 41% △5~7년 중기물 40% △10년 이상 장기물 19%로 나뉘었다. 주요 투자처는 은행이 30%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 27% △연기금 20% △증권 14% △투신 9% 순이었다.
HF 유동화증권부 관계자는 "공사 유동화증권 발행금액 증가로 안정적인 투자층이 형성되고 있다"며 "향후 일정물량의 정례발행 등으로 MBS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