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9일 강원도 평창에서 '2013년 제2차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체부 관광국장·관광레저기획관·17개 광역지자체 관광담당 국장 등 60여명이 참석, 국정목표 실현을 위한 지역·국민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 모두는 외래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물론 지자체·유관기관 간 칸막이 해소 및 협업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각 지자체는 관광을 통한 지역주민 행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지역관광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올해 관광분야 성과·한계를 짚어보고, 내년에 시도별로 추진할 정책방향과 중점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에 논의한 주요과제들은 관계부처 등과의 협의를 거쳐 내년에 열릴 '제2차 관광진흥 확대회의'의 안건으로 포함할 예정이다.
신용언 문체부 관광국장은 "향후에도 지자체 관광담당 국장들과의 정례적 협의회를 활발히 운영하고 △국내·지역관광 활성화 △관광산업 신진화 △관광을 통한 창조경제 구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