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국 아파트값이 4주 만에 -0.04% 하락했다. 겨울비수기에 약발 다한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 집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실제 수도권 집값은 2주 연속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주 보다 -0.01% 떨어졌으며 인천 -0.04%, 경기도 -0.09%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양천구 0.12% △구로구 0.08% △영등포구 0.07% △마포구 0.05% △강남구 0.05% △광진구 0.03% △서초·강서·강동구 0.01% 등의 집값이 상승했다.
그러나 △강북·관악·노원·동작·성동·용산·종로구는 0.00%로 보합을, △중구 -0.40% △금천구 -0.19% △중랑구 -0.07% △도봉·동대문·성북구 -0.06% △송파구 -0.05% △서대문구 -0.03% △은평구 -0.02% 등은 집값이 하락했다.
ⓒ 부동산뱅크 리서치팀 |
경기도에서는 △광명시 0.18% △안성시 0.16% △남양주시 0.16% △군포시 0.15% △김포·과천시 0.11% △화성시 0.10% △안산시 0.06% △안양시 0.01% 등은 올랐으나 가평·구리·동두천시와 양평·여주·연천군 및 오산·의왕·의정부·이천·포천·하남시 0.00% 등은 보합을 유지했다.
반면 △성남시 -0.75% △고양시 -0.515 △시흥시 -0.37% △양주시 -0.26% △광주시 -0.10% △부천시 -0.08% △수원시 -0.07% △용인시 -0.06% △평택시 -0.02% △파주시 -0.01% 등은 떨어졌다.
인천시는 계양구가 0.06%로 소폭 오른 반면 △부평구 -0.15% △서구 -0.06% △남동구 -0.02% △강화군 0.00% △남구·동구·연수구·중구 0.00% 등은 불황이었다.
신도시는 △산본 0.25% △평촌 0.05% △일산·중동 0.00% △분당 -0.89%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래미안자이 198㎡가 8600만원 뛴 10억2500만원에 호가가 책정됐고, 이어 서울시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2단지 148㎡가 7980만원 오른 11억2000만원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11월 다섯째 주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단위: %). ⓒ 부동산뱅크 리서치팀 |
대구시 경우 △달서구 0.12% △북구 0.05% △수성구 0.01% △남구·달성군·동구·서구·중구 0.00% 순이었으며, 부산시는 사상구가 -0.14% 하락했고 강서구·금정구는 각각 0.01% 올랐다. 울산시도 남구가 -0.01% 하락했지만, 북구와 중구가 0.01%씩 소폭 상승했다. 이 외 대전시와 광주시는 보합으로 집값에 변동이 없었다.
도지역은 △제주도 0.37% △충청남도 0.14% △경상북도 0.02% △경상남도 0.00% △전라북도 0.00% △충청북도 0.00% △강원도 -0.01% 순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0.40% 올랐고 △충청남도 천안시 0.26% △경상북도 구미시 0.08% △충청남도 아산시 0.03% 등의 집값이 상승했다. 이에 반해 충청남도 당진시는 -0.05%, 강원 춘천시는 -0.03%로 집값이 떨어졌다.
개별아파트로는 제주시 노형동 대림e-편한세상 공급 188㎡가 4000만원 오른 5억6000만원선에 시세 형성했으며, 제주시 도남동 조남e-편한세상2차 151㎡는 2000만원 올라 3억3000만원에 호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