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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국·스위스 투자환경세미나' 개최

스위스 프랑 강세…아웃소싱·창조경제 분야 협력 기대

추민선 기자 기자  2013.11.29 08: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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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26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스위스 무역투자청과 공동으로 '한국-스위스 투자환경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엄치성 전경련 상무, 요르그 알 레딩(Jorg Alois Reding) 스위스 대사, 클라우디오 마쭈켈리(Claudio Mazzucchelli) 스위스 무역투자청 대표 등 양국 경제인 4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에릭 스테이거(Erik Steiger) PwC파트너와 황백림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임지현 스위스 과학기술협력 부실장, 조창호 삼일회계법인 회계사가 스위스 투자와 관련한 연구개발(R&D) 및 세무·법률이슈 등 전반적인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엄 상무는 개회사에서 "최근 스위스 프랑 강세로 스위스 제조업체들이 해외 아웃소싱에 관심을 갖고 있어 한국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들이 예상된다"며 "특히 창조경제 분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마쭈켈리 스위스 무역투자청 대표는 "스위스가 지리적으로 유럽 중앙에 위치해 물류의 허브역할을 하는 국가로서 정치 및 경제적 안정성과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혁신 역량을 갖추고 있어 한국의 적극적인 투자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경련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민간차원 국가브랜드 행사인 '코리아나이트'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