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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스토리지 미디어 솔루션스 센터' 설립

카이스트와 우수인재 양성·낸드플래시 솔루션 경쟁력 강화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1.28 16: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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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대표이사 박성욱)는 낸드플래시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카이스트에 '스토리지 미디어 솔루션스 센터'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카이스트와 공동연구를 통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임베디드멀티미디어카드(eMMC) 등 낸드플래시 솔루션 제품에 활용할 컨트롤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카이스트(KAIST)에 '스토리지 미디어 솔루션스 센터'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카이스트(KAIST)에 '스토리지 미디어 솔루션스 센터'를 설립했다. ⓒ SK하이닉스
최근 스마트 기기에 쓰이는 낸드플래시 솔루션이 고용량·고성능화해 성능·품질을 제어하는 컨트롤러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6월 미국 컨트롤러 업체인 LAMD(現 SKHMS)를 인수하고, 같은 해 9월 경기 분당에 플래시 솔루션 디자인 센터를 설립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센터 설립으로 국내 정상급 학계 연구인력과 협업이 가능해져 해당 기술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김용탁 SK하이닉스 개발부문장(부사장)은 "스토리지 미디어 솔루션스 센터는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낸드플래시 솔루션 분야의 기술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1995년부터 카이스트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재육성을 추진했으며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분야로도 협력분야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