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은 28일 경기 안산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 신공장에서 열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 "내실경영과 끊임없는 혁신경영을 통한 성장전략 모색"을 주문했다.
사장단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38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와 정책본부 임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국내외 경영 상황 및 내년 경제전망 등이 논의됐다.
신 회장은 "국내외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성장을 포기할 수는 없다"며 "유통·서비스 부분의 강한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우리가 잘하는 분야로 사업을 확대한다면 내수활성화와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산업을 롯데가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실경영을 통해 기업의 체력을 튼튼하게 만들어 놓으면 글로벌사업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제는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동남아 미진출국과 미주지역 등 선진국을 포함한 Post-VRICI 국가로의 진출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 신제품 개발과 해외사업 확대, 인수합병(M&A)와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끊임없는 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며 "고객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고,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번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