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구충곤)와 전남 담양경찰서(서장 박지영)가 연초 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캠퍼스폴리스 협약을 체결, 경찰경호과 학생 30여명이 대학 주변 합동 순찰 및 파출소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담양경찰서 중앙지구대(소장 김민주)와 경찰경호학과 학생 10여명이 담양읍 중앙로 일대에서 수능이 끝난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편승해 자칫 탈선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 계도 및 안전한 치안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거리 캠페인에 나선 김평수 도립대 경찰경호학과장은 "10여명의 학생들과 자발적으로 치안 봉사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고맙다'는 군민들의 따뜻한 격려의 말을 들었을 때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범죄 예방활동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군민 계도, 학생들의 현장학습적 교육과 연계한 치안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