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파리크라상(대표이사 정태수)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전라남도 강진군에 파프리카 전용 농장을 열고 우수한 품질의 파프리카 공급 및 농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베이커리업체가 식재료를 위해 전용 농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바게뜨는 전용 농장을 통해 농산물 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강진군 농가는 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약 3만3000㎡ 면적의 전용 농장은 안정적인 농산물 재배를 위해 태풍과 한파 등 기후변화로부터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첨단 유리온실로 만들어졌다. 또한 수경재배 방식을 적용해 노지재배에 비해 병충해로부터의 오염위험을 줄여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농민들이 파리바게뜨 전용 농장에서 수확한 파프리카를 들어 보이고 있다. ⓒ 파리크라상 |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전용 농장 오픈과 MOU는 파리바게뜨가 추진해오고 있는 우리 농산물 사용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과 농가의 윈윈(win-win)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