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총괄본부장 이상재 상무. 이하 캠프)가 오는 3월 말 개원 1주년을 맞게 됐다. 캠프는 서울시가 조성하고 YBM Education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1년간 청소년 영어교육의 획기적인 발전과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캠프는 강북 최초로 건립된 영어마을로 삼각산 자락 총 64,982㎡(19,657평)의 면적에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총 450명의 입소생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원어민 강사 45명과 내국인 강사 20명이 상주하며 입소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수준 높은 교육 인력뿐 아니라 빼어난 자연 친화적 교육시설도 캠프의 자랑거리. 실외 수영장과 산책로, 잔디구장, 야외무대 등은 교육 환경에 운치를 더해 입소생들과 학부형들로부터 영어 교육의 효율을 높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3월 27일 개관 이래 수유 캠프가 배출한 교육생은 총 1만9,361명(표 1). 이중 5박 6일 정규
프로그램과 방학 캠프에 참가한 7,023명 중 2,214명이 저소득층 자녀와 기초생활 수급자로 나타나 소외 계층에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는
서울시와의 약속도 잘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소생 2,8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별첨 1)를
실시한 결과 82% 가량이 재방문 의사를 강하게 나타내는 등 교육 내용에 대한 만족도도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캠프의 운영을 전담하고 있는
YBM Education 측은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컨텐츠를 활용,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