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유일의 오리지널 컨트리클럽인 아난티 클럽, 서울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과 함께 이색 겨울 액티비티 '발렌타인 스노골프 Vol.2'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발렌타인 스노골프 Vol.2'는 내년 1월3일부터 2월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정규 스노골프 운영방식과 같이 9홀로 운영되는 발렌타인 스노골프의 총 라운딩 시간은 3시간가량 소요된다. 전담 컨시어지가 카트를 운영해 원활한 경기진행을 돕고 티 오프 간격은 15분으로, 클럽은 개인용을 구비해야 한다.
2번홀에서 홀인원을 성공하면 발렌타인 17년산 1병을 증정한다. ⓒ 아난티 클럽, 서울 |
일반 정규 잔디 골프코스보다 30% 짧지만 단단하게 다지고 얼린 눈으로 페어웨이와 홀을 만들어 총 9홀 규모로 경기가 진행된다. 로컬 룰로는 볼의 위치 파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기존 해저드 말뚝의 안쪽으로 눈을 다져 새롭게 해저드 처리를 하고, 볼이 해저드 밖으로 나갈 경우 IP지점 쪽에 특설 티를 설치한다.
또한 다양한 재미가 숨어있는 홀들을 배치해 라운딩 재미가 배가되도록 했으며, 클럽하우스 내 야외수영장은 스노골프 기간 아이스 퍼팅장으로 변신해 매일 오후12시부터 2시까지 '17yard 아이스 퍼팅대회'가 열린다.
이용재 아난티 클럽, 서울 본부장은 "지난해 1월 '겨울에는 골프를 치지 않는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한국에서 최초로 운영된 스노골프(5홀 규모)에 대한 호응이 뜨거워 2014년 스노골프는 9홀, 정규 스노골프코스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얀 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발렌타인 스노골프 Vol.2'는 겨울철 목마른 골퍼들의 갈증을 해소함은 물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이색 겨울 스포츠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