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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겨울 날씨, 운동 전 피부관리 OK?

고보습 수분크림으로 바꾸고 운동 전날 밤 1.5배 양 사용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1.28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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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몸과 마음이 움츠러 든다. 하지만 날씨에 굴하지 않고 오히려 겨울 스포츠만의 매력에 빠져 더욱 액티브한 활동을 준비하는 2030세대들이 있다. 스키나 보드를 즐기기 위해 미리부터 시즌권을 구입하는가 하면 겨울 마라톤 등 이색 행사 참여를 계획하는 것. 물론 겨울에도 꾸준히 운동한다는 점은 좋지만 장시간 강한 바람과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피부가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겨울은 다른 계절과 달리 자외선뿐 아니라 춥고 공기가 건조해 피부가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류혜정 뉴트로지나 마케팅팀 대리는 "춥고 건조한 겨울에는 야외 활동 시 더욱 각별한 피부 관리가 필요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운동 전 충분한 보습"이라며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서 피부가 쉽게 손상되는데 이때 피부가 건조한 상태라면 손상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운동 전에 충분한 보습을 통해 이를 예방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보습 제품으로 바꾸고 평소 1.5배 양으로 사용하기

흡수가 잘되고 산뜻한 사용감이 좋아 사용하던 여름용 수분크림 대신 좀더 보습력이 강화된 고보습 수분크림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가볍고 산뜻하게 흡수되는 느낌은 줄어들어도 보습 지속력은 훨씬 높아지고 피부 깊숙이 수분이 채워져 외부 자극에도 피부가 손상되는걸 최대한 예방해주는 보호막이 된다. 특히 다음날 야외에서 장시간 운동이나 스포츠를 즐길 예정이라면 전날 밤 평소 수분크림 사용량의 1.5배 정도 듬뿍 발라 피부에 충분한 수분이 공급한다.

   뉴트로지나 나이트 훼이스 크림(사진 좌), 키엘 울트라페이셜 뉴욕 에디션(사진 우). ⓒ 각사  
뉴트로지나 나이트 훼이스 크림(사진 좌), 키엘 울트라페이셜 뉴욕 에디션(사진 우). ⓒ 각사
뉴트로지나의 '나이트 콘센트레이트 훼이스 크림'(50g)은 피부 재생이 활발한 밤 시간 동안 피부 수분을 5배 더 끌어올려 다음 날 아침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선사하는 딥 모이스춰라이징 케어 제품.

순도 99% 글리세린의 고농축 처방으로 보습 성분이 피부 깊은 곳까지 촉촉하게 채워줘 건조함으로 탄력이 저하된 피부를 촉촉하고 생기 넘치게 하고, 추위에도 흔들림 없는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깊은 곳까지 빠르고 부드럽게 스며드는 텍스처로 매일 사용해도 부담이 없다.

   쏭레브 리차지크림. ⓒ 쏭레브  
쏭레브 리차지크림. ⓒ 쏭레브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쏭레브 '익스펙테이션 아쿠아 리차지 크림(50ml);은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하고 피부 진정 및 브라이트닝 기능까지 갖췄다. 추운 겨울철 외부환경에 의해 자극 받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즉각 공급한다. 철저한 이중 보습으로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에서 찾은 브라이트닝 성분이 맑고 화사한 피부톤을 선사한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점보 뉴욕 에디션'(125ml)은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24시간 보습 효과의 수분 크림이다. 광물성 오일이 아닌 올리브와 아보카도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일을 함유한 포뮬라로, 가벼운 질감으로 남녀노소 및 모든 피부 타입이 사용 가능하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50ml, 75ml)은 내·외부 자극으로 손상 받아 지치고 건조해진 피부를 진정시키고 매끄럽게 관리해주는 고보습 크림. 피부 천연 장벽인 세라마이드 성분을 미세한 입자로 캡슐화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피부 속 깊은 곳까지 고농축 성분을 전달한다. 피부 장벽 복원 효과를 배가시키고 근본적인 피부 보습을 강화시켜 촉촉함을 선사한다.

◆수분크림에 페이스 오일 섞어서 바르기

   바이오-오일 125ml(사진 좌), 클라란스 리밸런싱 트리트먼트 페이스 오일(사진 가운데),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사진 우). ⓒ 각사  
바이오-오일 125ml(사진 좌), 클라란스 리밸런싱 트리트먼트 페이스 오일(사진 가운데),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사진 우). ⓒ 각사
피부가 특히 민감한 편이거나 이미 손상됐다면 수분크림을 바를 때 페이스 오일을 3~4방울 떨어트려 섞어 발라주면 보습뿐 아니라 오일이 수분 보습막을 형성, 오랜시간 촉촉함을 유지한다.

메이크업을 위해 수분 크림을 가볍게 발라야 한다면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에 오일을 한 방울 떨어트려 발라주면 보습력을 오래 유지한다.

클라란스의 '리밸런싱 트리트먼트 페이스 오일'은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이다.

   아이오페 클리닉 인텐시브 스팟 샷 연고. ⓒ 아이오페  
아이오페 클리닉 인텐시브 스팟 샷 연고. ⓒ 아이오페
방부제가 포함되지 않은 100% 순수 식물 추출 오일이 수분이 부족한 피부에 탄력과 활력을 되찾아 준다. 피부 타입과 피부 고민에 맞춰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감성, 탈수성, 지복합성 위한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유한양행의 '바이오-오일'(125ml)은 피부손상 개선에 효과적인 멀티 오일로서 주요 성분인 퍼셀린 오일이 피부에 얇은 수분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증발을 억제시켜 겨울철 야외활동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지켜준다.

함유된 비타민 A&E 성분과 식물 추출물이 영양을 공급해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로부터 피부를 부드럽고 탄력있게 가꿔준다.

아이오페 '클리닉 인텐시브 스팟 샷' 연고는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킨다. 아이오페는 허브의 일종으로 피부 상처 치유 및 개선에 도움을 주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을 의약외품화했다. 클리닉 인텐시브 스팟 샷 연고의 주요 성분인 '센텔라정량추출물'은 흡수과 재생효과에 뛰어나 잦은 자극으로 인한 피부 상처와 염증 흔적을 케어한다.

제품에 포함된 메리골드 추출물과 쉐어버터 성분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며 유칼립투스 오일 향이 상처 입은 피부에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노출 시간이 길고 연약한 부위는 스페셜 케어하기

사전 케어도 중요하지만 야외에서 장시간 운동 시 손이나 눈가, 입술은 운동 중간중간 보습제를 덧발라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이때에도 가벼운 제품보다는 오랜시간 고보습이 가능한 고농축 제형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핸드크림(사진 좌), CNP차앤박화장품 CNP 딥 모이스춰 스마일 립밤(사진 우). ⓒ 각사  
뉴트로지나 노르웨이젼 포뮬러 핸드크림(사진 좌), CNP차앤박화장품 CNP 딥 모이스춰 스마일 립밤(사진 우). ⓒ 각사
뉴트로지나의 '노르웨이젼 포뮬러 핸드크림 40주년 헤리티지 컬렉션'(56g)은 단 한 방울로도 깊고 오래 지속되는 고농축 핸드크림이다.

장시간 추운 환경에서의 야외활동으로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 손에 탁월하다. 실제로 스키와 보드, 마라톤 등을 하기 전에 손이 트는걸 예방하기 위해 미리 바르는 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제품.

손등에 부드럽게 펴 바르면 피부 보습막이 형성돼 피부 수분을 지키는 동시에 '노르웨이젼 포뮬러'만의 고농축 포뮬러가 소량만 사용해도 깊은 보습과 오랜 지속력으로 트고 건조한 손을 촉촉하게 지켜준다.

CNP '딥 모이스춰 스마일 립밤'(12ml)은 건조하고 갈라진 입술을 진정시키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립 트리트먼트로 촉촉하고 건강한 입술로 가꿔준다. 쉐어 버터 및 사막의 금이라 불리는 아르간 오일 등의 저자극 식물성 성분과 진주가루, 비타민E유도체를 함유해 탁월한 보습 효과를 부여해 입술을 촉촉하게 가꿔준다. 빠른 흡수력으로 립 메이크업 전, 튼 입술을 진정시키는 베이스용으로 사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