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CD, 태양전지 및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079370·대표이사 이종우)가 28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제우스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 457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341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157%, 23% 증가했다.
제우스는 3분기 호실적에 대해 상반기에 글로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본격적인 장비투자를 꼽았다. 상반기에 수주했던 물량이 하반기 매출로 실현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제우스 측은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중국 설비 투자에 이어 반도체 제조사 또한 중국 내 설비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어 향후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도 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매출에 일부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