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 참가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자동차는 28일 태국 방콕 IMPACT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진행되는 '제30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 참가해, 주력 판매 모델인 '코란도 투리스모'를 필두로 동남아 시장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월10일까지 진행된다.
쌍용차가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 참가하여 태국을 비롯한 동남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 쌍용차 |
쌍용차 관계자는 "아직 동남아 시장이 크게 확대되지는 못했지만, 모터 엑스포를 통해 영업사와 고객들에게 쌍용차의 장점들을 알리고 점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그는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는 동남아에서 가장 큰 규모에 해당될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모터쇼와 달리 도매 계약과 소매 계약이 현장에서 직접 이뤄진다"며 "쌍용차의 경우 이번 모터쇼에서 100대정도의 판매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동남아 시장에 쌍용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터쇼에 해당되며, 지난 모터쇼에서 현장 계약을 통해 약 6만대 가량의 차량을 판매했을 정도로 판매에 적극적인 모터쇼로 유명하다.
또한 태국 인근 국가에서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어 주최측은 총 예상 관람객 규모가 14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행사기간에 자동차 판매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만큼,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판매 각축전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올해 초 새롭게 론칭한 '코란도 투리스모'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모터쇼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SUV 모델과 함께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