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미국 시카고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 탑승객 1명이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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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는 동남아계로 추정되는 60대 남성이며, 화장실에 다녀오던 중 좌석 옆 통로에 쓰러져 탑승자 중 의사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40여 분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다.
특히 사망한 이 남성의 부인은 "남편이 4년 전에 심장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심장 관련 지병으로 인한 돌연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236편은 한국시간 27일 0시 10분 필리핀을 떠나 새벽 4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오전 11시 다시 시카고를 향해 출발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미주본사 측은 미국 연방 당국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