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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임직원 월급 끝돈으로 6000여장 연탄배달

경기도 이천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전달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1.27 11: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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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대표이사 박성욱)는 26일 임직원들 월급 끝전으로 조성한 기부금을 경기도 이천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 6000여장 연탄 지원에 사용했다고 2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이천지역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경기 이천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이날 진행된 '사랑의 연탄배달'은 겨울철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천지역 이웃들에게 SK하이닉스 노사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최석훈 노사협력그룹장(상무)와 박태석 이천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임직원 월급 중 1000원 미만 금액을 모아 기금을 적립하는 '끝돈 모으기'를 통해 연탄배달과 함께 장학금 및 교복 지원·김장김치 지원 등 지역공동체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끝돈 모으기 운동은 지난 1995년부터 지속해 왔다.

최석훈 노사협력그룹장은 "지역사회와 행복을 나누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치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노사가 하나 되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