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가 컨택센터 유치를 위한 홍보 및 기업방문 등 적극적 유치 전략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청주시는 카드슈랑스 외주 업체인 다솜티엠(대표 양덕준)과 '컨택센터 설치·지원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주시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7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30여억원의 지역경제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주시는 다솜티엠이 청주에 빠르게 정착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 예정이며 이에 다솜티엠에 건물 임차료와 시설·장비설치비로 3년간 최고 4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다솜티엠은 동부화재와 신한생명 등 보험회사의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아웃소싱 업체로, 서울에 40명 규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연간 30억여원의 경제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컨택센터를 최대한 많이 유치하기 위해 전문 상담인력 양성 등 인력수급시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주시는 장기적으로 상담사 한마당 행사 개최, 컨택센터전용건물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계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