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스위스, 싱가포르 및 덴마크가 글로벌 재능 경쟁의 선두에 선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INSEAD(인시아드)가 아데코와 파트너쉽을 이뤄 싱가포르의 HCLI(인적자원 리더십기관)과 공동 실시한 GTCI(Gobal Talent Competitiveness Index, 국제 재능 경쟁력 지표) 연구 결과, 인적자원의 능력은 오늘날 세계 경제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파악됐다.
교육과 글로벌 지식 기술에 대한 투자는 전략상 재능 경쟁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아데코 |
GTCI로 인해 정부와 정책 결정자들은 재능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변화를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GTCI 순위 상위에 오른 국가들은 유럽 국가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먼저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곳은 영국과 스위스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주 역사에서는 미국과 호주가 상위에 올랐다. 또 최상 및 최고 인재를 성장시키고, 유도하기 위한 명료한 전략에서는 싱가포르이 차지했다.
거의 모든 변수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며 1위를 차지한 스위스의 경우 재능 유도 부분에서는 18위에 그쳤다.
GTCI 순위 상위에 유럽 국가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유럽이 아닌 국가는 싱가폴과 미국이 유일했다. ⓒ 아데코 |
Bruno Lanvin INSEAD 국제 지표 총괄 책임자는 "재능의 매력을 서로 경쟁해야 하는 국가, 지역 및 도시들에서 진정한 소통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청년 실업률이 높거나 개발 도상국이거나 모든 국가에서 재능은 핵심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Christophe Duchatellier 아데코 대표는 "글로벌 경쟁에서 입지가 커지고 있는 재능분야를 성장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시아권 국가들은 재능 경쟁력에서 많은 격차가 있는데 스스로 재능 개발 및 보유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을 시행해야만 유럽국가들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GTCI는 시간 경과에 따른 자신들의 발전 정도를 모니터할 수 있고, 그 성과를 아시아 지역 국가·기업들과 비교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