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업철을 맞아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에서 신용보증기금과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마련한 취업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는 26일 오전 10시 해오름관에서 자체 추천한 '호남지역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Kodit Value Star기업)'이 참가하는 '광주지역 취업 오디션'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도와 기업가치가 우수한 호남지역 중소기업을 엄선해 'Kodit Value Star기업'으로 선정하고 호남지역 대학 및 특성화고 출신의 우수인력과 연결,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에 따라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오디션에는 신용도와 근로조건이 우수한 광주와 전남·북 소재 중소기업 중 신용보증기금이 뽑은 13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면접에 참가한 지원자 중 40∼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지원자에게 기업들이 자사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및 질의응답 이후 기업별로 오후에 1, 2차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은 '다(多) 대 다(多)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방식은 유사한 업종과 직군의 중소기업 6~7개를 한 그룹으로 묶고 개인별 지원서를 그룹에 등록함으로써 여러 회사에 동시지원 및 집단면접이 가능하다.
경영 및 영업관리 그룹(광암스팀·와이마트물류·더프라이드·광일유화·은성하이텍·협동엔터프라이즈)과 기술 및 연구개발 그룹(동하테크·산들촌·씨앗·반석중공업·한양철강·케이비중공업·국도머신)으로 나눠 면접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조선대학교가 호남권 KOTRA지원단과 함께 개최하는 일본기업 IT인재 채용상담회는 28일 오전 10시 해오름관 2층 중형강의실에서 열린다. 부산외국어대, 전북대에 이어 전개되는 채용상담회에서는 일본 유명 IT기업 7개 업체가 참가, 오전은 일본 IT기업에 관한 설명 및 안내, 오후에는 개인별 면접을 준비했다.
채용상담회에 참가하는 일본 IT기업은 △KICO SYSTEMS △KISSCO △코스모 컨설팅 △AIS △TOMATO △CGS △NIP 등이며 모집분야는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자 JAVA 프로그래머, 웹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마케팅, 영업기획, 경리, 엔지니어 등 다양하다.
이번 상담회에는 일본어 전공자나 IT관련 전공자, 또는 일본어 및 정보처리 자격증 소지자가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