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개최된 '제14회 대학벤처동아리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던 전남 나주 소재 동신대학교 뷰티미용학과 벤처동아리 '美더하기' 팀이 대학 내에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네일숍을 개소하고, 네일아트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는 재학생들의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사업화함으로써 벤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뷰티미용학과 美더하기 팀에게 네일숍 공간을 제공하고, 26일 오후 3시 첨단강의동 2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일숍 개소에 필요한 기자재 등은 동신대학교 링크사업단 지원으로 마련했다.
美더하기 팀은 '피부톤 진단용 인조 네일 및 이를 이용한 네일아트 시술방법'을 개발해 특허 출원한 바 있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네일아트시장은 피시술자의 피부 톤에 대한 고려 없이 시술이 이뤄지지만, 이 특허는 피시술자의 피부 톤에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 네일아트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앞으로도 동신대 뷰티미용학과 강은주 교수의 지도 아래 꾸준히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네일숍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세계 선진 네일아트시장 벤치마킹 등 재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투입할 방침이다.
美더하기 네일숍은 벤처동아리 회원들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졸업생 등이 참여할 계획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