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성창현)는 관내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1308호를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호의 내용을 보면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본격적 김장철로 접어들면서 관련 품목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 품목의 공급여력이 충분해 전년 대비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특히 최근 일시적 오름세를 보였던 배추·미나리 등도 중부지방의 김장 마무리에 따른 전체적 수요 감소로 약세를 전망했다.
또 과일류 중 저장작업이 완료된 사과·배 등은 전문취급상인들의 출하조절로 가격변동이 미미할 것이라는 진단이, 단감·감귤 등은 소비둔화에 따른 보합세 형성 분석이 나왔다.
aT 관계자는 "이번 주 흐린 날씨와 추위로 인해 내주에 관내 김장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나, 안정적인 공급으로 지난해 대비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