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고현욱) 조사 결과 제19대 국회의원은 인터넷 홈페이지보다 SNS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9대 국회의원 300명 중 76%인 228명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만,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어느 하나라도 사용하는 의원의 비율은 95.7%로 조사됐다. 특히 페이스북 이용 국회의원은 18대에 비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대표 김성곤 의원)'과 함께 오는 2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19대 국회의원 인터넷 SNS 이용 현황 및 소통 전략의 모색'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회입법조사처의 이번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선거 및 정치과정에서 인터넷·SNS의 영향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유향 과학방송통신팀장과 차재권 동의대학교 교수가 발표자로, 장덕진 서울대학교 교수와 김민전 경희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2부에서는 '국회와 각 당의 인터넷·SNS를 통한 정치적 소통의 실태와 바람직한 이용방안'에 대해 각 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과 이 분야 최고 전문가인 교수, 기자들이 모여 라운드테이블 토론을 진행한다.
사회는 임혁백 고려대학교 교수가 맡고, 정하진 새누리당 의원, 최원식 민주당 의원,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 이정만 중앙일보 및 Jtbc 정치부장, 백기철 한겨례신문 논설위원, 1부 발표자와 토론자가 함께 라운드테이블 토론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