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은행이 주최하는 'KB부동산R-easy(알리지)와 함께 하는 고객 초청 부동산 세미나'가 26일 고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행사로, 2014년 부동산 관련 전망과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수익형 부동산을 활용한 은퇴설계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첫 강의에 나선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팀장은 "내년 서울지역 주택시장은 강보합세, 인천과 경기지역은 보합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중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고 실물경기 회복이 가시화하면 점진적으로 주택 매수세가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 팀장은 "지방은 전체적으로 약보합세를 띨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대구 및 경북지역도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두번째 연사로 나선 임채우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내년에도 안정적인 임대수입이 발생하는 소형주택, 상가 등의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