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구로구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1시47분경 구로디지털단지 부근에 신축 중이던 지밸리비즈플라자(롯데호텔) 공사장에서 큰 불이 나 현재 8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디지털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한 직후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현장에서 공사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건물을 가득 메우고 있는 사진을 직접 찍어 공개하며 화재 소식을 알렸다. 공사 건설사는 코오롱건설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호텔은 내년께 이곳 구로3동 한국산업단지공단건물 인근 부지에 신축 중인 호텔동을 임차해 '롯데시티호텔 구로'를 개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은 건축주인 지밸리비즈플라자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이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