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중국 광저우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광저우시 소재 부동산 개발사인 태영집단과 투자금액 2000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태영집단은 1991년 홍콩에서 설립해 1994년 중국본토에 진출한 이후 베이징, 난징 등 중국의 8대 도시에서 부동산개발프로젝트를 추진한 실적이 있는 업체다.
양샤오후이 태영집단 총경리는 "이번 광저우 투자설명회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개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돼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추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시찰한 후 투자 분야와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희봉 청장은 "이번 중국 투자설명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중국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산업입지의 강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