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탈리아 하이퍼포먼스 카 마세라티가 놀라운 1만대 돌파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럭셔리카에 대한 국내 인식변화에도 한 몫을 담당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는 올해 3월 이탈리아 토리노에 설립한 마세라티 신규 공장의 생산량이 9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세라티 모데나 본사. ⓒ FMK |
수입차 한 관계자는 "국내 프리미엄 럭서리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스, 마이바흐 등 수 억대의 프리미엄 차량들이 손가락질 받는 시대를 지나, 편의성과 성능, 품위를 인정받고 있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탈리아 토리노 신공장은 올 뉴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의 생산을 전담하고 있으며,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모데나 공장과 함께 마세라티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 관계자는 "토리노 신공장의 건립으로 세계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수요를 충분히 소화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및 대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판매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세라티는 올해 2만대 생산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판매량 증가 추세는 마세라티 설립 100주년인 2014년에도 지속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