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제과가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빼빼로'와 '자일리톨껌'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롯데제과가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이유는 고객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한 만큼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롯데제과는 더욱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롯데제과는 11월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아동이용시설인 '롯데제과 Sweet Home'을 건립했다.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세워진 이 시설은 롯데제과가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 캠페인 일환으로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업이다. 이에 앞서서는 사회복지공동기금회인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빼빼로 30만갑을 기증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빼빼로 판매 수익금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롯데제과 Sweet Home을 건립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빼빼로를 전달해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부터 빼빼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사랑의 열매에 빼빼로 8만갑 기증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지역 아동센터 350곳에 빼빼로를 전달했다. 또한 빼빼로 TV 광고모델들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해 빼빼로 1만갑을 전달,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롯데제과가 빼빼로 판매수익금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읍에 아동이용시설 '롯데제과 Sweet Home'을 건립했다. ⓒ 롯데제과 |
올해는 2월 설을 앞두고 아름다운가게와 지구촌사랑나눔, 한국구세군에 약 40만갑의 빼빼로를 기부하며 소외이웃들과 사랑을 나눴다. 이어 가정의달인 지난 5월에는 아름다운가게와 월드비전 등 사회공익단체를 통해 약 100만갑의 빼빼로를 기부했다.
이 같은 롯데제과의 빼빼로를 통한 이웃나눔은 해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기아대책본부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빼빼로 1만갑을 전달한 것. 롯데제과는 빼빼로를 해외에 기증함으로써 빼빼로의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다지는 한편, 국경을 초월해 사랑을 나눈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롯데제과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년간 사회단체를 통해 기부한 빼빼로는 260만갑에 달한다. 향후에도 빼빼로 기증활동을 특정시기에 국한하지 않고 연중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3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국민들의 치아건강을 돕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치과전문의료단을 구성해 매달 '닥터자일리톨버스'라는 이동검진버스로 치과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을 방문,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