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권호안·이하 지청)은 지난 21일 노사발전재단 대회의실에서 팬택,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과 함께 '팬택 경력개발 및 전직지원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호안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 지청장을 비롯해 문형남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윤두현 팬택 부사장, 박덕규 팬택 노조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과 노사발전재단은 팬택의 퇴직자 및 무급휴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력개발 및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 |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지청은 팬택 퇴직자 및 무급휴직자의 심리적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재취업을 위해 팬택의 전·현직 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경력개발과 전직지원서비스를 설계하기로 했다.
경력개발과 전직지원서비스는 지청과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서울)가 공동으로 제공한다. 경력개발과 전직지원서비스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구분해 △1단계 경력개발프로그램 - 강점탐색, 경력설계, 경력관리 △2단계 취업준비프로그램 - 이력서작성, 면접전략, 면접 프리젠테이션 스킬 △3단계 1:1 커리어컨설팅 및 정보제공으로 진행된다.
권호안 지청장은 "세계적인 핸드폰 기술력을 보유한 팬택의 경영 정상화가 하루빨리 이뤄져 고용안정이 이뤄지길 염원한다"며 "무급휴직자에 대한 신속한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과 경력개발 및 전직지원서비스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