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험사의 대출 건전성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말 현재 보험사 대출채권 잔액은 124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000억원(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대출은 81조3000억원으로 8000억원 늘었으며 기업대출은 42조8000억원으로 3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은 0.69%로 전월대비 0.06%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3%로 전월대비 0.04%p 하락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1.01%로 전월대비 0.07%p 줄어들었다.
금감원은 연체율과 부실채권 비율이 8월 소폭 증가한 후 9월 들어 다시 하락하는 등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향후 보험사 대출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