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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 차세대 이메일보안솔루션 ' 위협방어플랫폼' 공개

지능형지속위협 공격에 진화한 대응…유연한 솔루션 구축 제공

추민선 기자 기자  2013.11.25 1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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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능형 사이버공격 방어기술전문업체인 파이어아이(지사장 전수홍)는 25일 새로운 클라우드 기반의 이메일 보안플랫폼인 '파이어아이 이메일 위협 방어(FireEye Email Threat Prevention)'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이어아이에 따르면 이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은 올해 12월 초 일반 상용화할 예정이며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별도 설치할 필요 없이 이메일 기반의 공격으로부터 기업 인프라를 보호할 수 있는 유연한 구축 옵션을 제공한다.

또 이메일 위협 방어는 멀티 벡터 가상 실행(MVX) 엔진 아키텍처 기반으로 구축되며 다중위협경로의 상관관계를 보임으로써 고객은 클라우드 기반의 파이어아이 이메일 위협 방어 플랫폼과 더불어 파이어아이 웹 보안 플랫폼(Web security platform)을 온 프레미스(On premise) 기반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복합 공격에 대한 보호를 제공받는 것은 물론 파이어아이 이메일 위협 방어 고객은 전세계에 걸쳐 구축된 파이어아이의 동적 위협 인텔리전스(DTI) 클라우드에 등록돼 실시간 보안 인텔리전스를 공유받으며 전체 파이어아이 고객사 간 에코시스템으로부터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업체는 이 외에도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악용하는 첨부파일을 포함하는 이메일 및 악성 콘텐츠로 유인하는 URL 포함 이메일, 다단계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 일부로 사용되는 이메일에 대한 식별 및 차단하는 가상 머신 분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파이어아이의 통합 클라우드 보안솔루션을 통해 웹과 이메일 공격 경로로부터 조직 보호 및 APT 공격 등, 진화된 위협에 대응할 수 있어 기업 이메일 보안문제를 해결해야 할 기업의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계속해서 파이어아이는 "버라이즌의 2013년 데이터 침해 조사 보고서(2013 Verizon Data Breach Report)를 통해 전체 공격의 95% 이상이 피싱을 통했고 국가 배후의 스파이 행위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지난 1 월 발표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소비된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를 묻는 항목에 전체 응답자의 74%가 '이메일 보안'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선택했다"고 덧붙이며 이메일 보안문제는 '기업의 중요한 해결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매니쉬 굽타(Manish Gupta) 파이어아이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최근 스피어 피싱(Spear-phishing)을 이용한 공격이 성공적으로 감행되고 있다는 점은 기업 브랜드와 지적 자산, 데이터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클라우드 기반의 이메일 위협 방어 플랫폼의 출시를 통해 엔터프라이즈나 중소 규모 기업은 이메일 보안솔루션을 유연하게 구축, 이용하게 됐으며 옵션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통해 메일박스와 진화된 이메일 솔루션을 온 프레미스(On Premise) 기반 및 클라우드 등 원하는 어느 곳에나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