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싱가포르 3호점 오픈

"2020년까지 60개국에 3000개 매장 열 것"

[프라임경제]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싱가포르 오차드로드, 주롱 지역에 이어 동부 템피니스에 파리바게뜨 3호점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템피니스몰점은 전체면적 약 154㎡(46.7평)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쇼핑몰인 템피니스몰 내에 개소했다. 

싱가포르에 문을 연 파리바게뜨 3호점인 템피니스몰점. ⓒ SPC그룹

템피니스몰은 버스환승센터와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인근에는 일본계 백화점 이세탄(Isetan), 토이저러스(Toys R Us),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주변에 주택가가 자리해 일평균 유통인구는 5만여명에 달한다.

파리바게뜨 싱가포르 법인 관계자는 "싱가포르의 최대번화가인 오차드로드와 관광지 주롱에 이어 싱가포르인 거주비율이 높은 고밀도 주택가에 매장을 선보였다"며 "앞으로 현지고객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해외 60개국에 3000개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오픈해 세계 제과제빵 1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