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의회는 초대형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한 필리핀 피해민을 돕기 위해 모든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 대상 모금액인 131만5000원을 2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조호권 광주시의회 의장은 "광주는 5․18 민주화운동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정신을 지닌 도시로서 인권·평화·나눔의 정신을 국제사회에 실천할 때"라며 "희생자를 추모하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을 잃어 큰 슬픔에 빠져 있을 필리핀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심심한 위로를 표하면서 뜻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필리핀 정부에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