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노후한 지역아동센터의 시설을 개보수하는 '희망의 공부방 새단장' 2013년도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된 이 사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목표로 시행 중이다.
올해에는 지난 8월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를 거쳐 서울 동작구의 작은사랑서울지역아동센터, 강원 태백시의 동점마을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3개 센터를 선정한 바 있으며, 사회적기업인 '행복한 아침독서'와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박복덕 작은사랑서울지역아동센터장은 "지붕이 오래돼 비가 오면 물이 새고, 곳곳에 곰팡이로 아이들 건강에 걱정이 많았지만 센터 사정상 보수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며 "이번 미래에셋의 지원으로 아이들이 안락한 환경에서 학습하며 공부할 맛이 난다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의 학습뿐만 아니라 생활과 급식도 책임지는 공간인 만큼 올해는 안전과 위생 문제에 중점을 두고 지원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꿈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