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새터민(북한이탈주민), 경력단절,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여성취업박람회를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마포구와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여성인력 채용 계획이 있는 55개 업체(현장직접참여 33개, 간접참여 22개)가 참여하며, 700여명의 구직자를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를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지청은 물론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노사발전재단 △마포고용복지지원센터 △마포고령자취업알선센터 △여성자원금고 △약손엄마 등 9개 기관이 공동으로 구인업체 발굴, 구직자 대상 홍보 등에 협력했다. 이 결과 △상담원 △웨딩플래너 △경리사무원 △요양보호사 등 여성 근무자에게 적합한 5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새터민 약 70%가 여성임에 착안해 여성 새터민 채용을 희망하는 13개 기업체를 발굴하고, 업체 취업지원을 통해 새터민 정착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포구는 박람회 개최에 따른 채용결과를 파악하고 취업이 이뤄지지 않은 미취업자에게는 취업연계를 지속 지원하는 등의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여성직업교육기관·취업알선기관의 사업 홍보관 전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인·적성 검사,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구 홈페이지에서 구인업체 정보 확인 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현장면접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일자리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