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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광주시장, 의료폐기물 배출장 특별점검 지시

27일부터 3일간 시·구 합동점검반, 병의원 70곳 점검

김성태 기자 기자  2013.11.23 20: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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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의료폐기물 현장관리 강화를 위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구 합동 특별점검반은 5개반 10명으로 편성해 병․의원 등 70곳을 대상으로, 사용한 주사바늘, 폐혈액백, 탈지면, 일회용 주사기 등 연말 관리 소홀로 2차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모든 의료폐기물에 대한 적정 관리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의료폐기물의 발생 장소부터 종류별로 일반폐기물과 분리배출 여부, 전용 용기 사용 여부, 보관기간 준수 여부, 적정 보관장소 및 보관표지판 설치 여부 등 의료폐기물 현장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의료폐기물을 불법처리하면 수질과 토양오염 등 2차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엄중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위반사범은 광주시 민생사법경찰단에서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