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상장사인 한글과컴퓨터(030520·대표이사 이홍구)는 2013년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151억원의 매출과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역대 3분기 중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3분기 실적 상승은 주력제품인 ‘한컴오피스’ 매출이 전년동기에 비해 14% 증가한 것은 물론 이미지소프트웨어인 ‘이지포토’의 매출이 오르는 등 모든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인한 것이라는 것이 한컴 측의 진단이다.
한컴의 이번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 늘어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지난달 '한컴오피스 2014' 신제품 출시에 따른 일시 개발비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소폭 감소했으나,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오히려 3% 증가했다.
한컴은 이와 같은 지속 성장을 바탕으로 4분기에는 한컴오피스 2014 및 새로 출시 예정인 클라우드 제품군 등 여러 신제품을 중심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홍구 대표는 "이번 3분기 실적은 한컴의 모든 사업 분야가 안정적으로 성장한 결과며, 4분기에는 클라우드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군으로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높여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반 소비자에게 소프트웨어를 구매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이지 투 바이(Easy to Buy)' 전략으로 컨슈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컴오피스 2014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지향하며 협업, 보안, 멀티미디어 등 문서사용 때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강화한 야심찬 신제품이다.
한컴은 한컴오피스 2014 출시와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한컴 서포터즈' 캠페인(http://www.hancomoffice.com)을 실시해 10만명의 인원을 모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