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창희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총재에게 '필리핀 태풍피해 지원을 위한 대한민국 국회 구호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강창희 의장은 KBS 필리핀 돕기 특별생방송에 출현해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 국회 |
이번 구호성금 전달은 강의장과 교섭단체 간 협의를 거쳐 지난달 15일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국회의원 1인당 10만원씩 각출하는 '필리핀 지원 위문금'건을 의결한 바 있다.
강 의장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만든 성금이 필리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적십자사가 필리핀 피해복구를 위해 더 많은 역할과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