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美 법원 "삼성전자, 애플에 2억9000만달러 추가 배상"

최종 판결 확정되면 배상액 1조원 육박…삼성전자 즉각 대응

나원재 기자 기자  2013.11.22 10:49:47

기사프린트

   삼성전자-애플 간 특허침해 손해배상 재판과 관련해 미국 연방법원 배심원단이 삼성전자에 2억9000만달러를 추가로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 프라임경제  
삼성전자-애플 간 특허침해 손해배상 재판과 관련해 미국 연방법원 배심원단이 삼성전자에 2억9000만달러를 추가로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와 애플 간 특허 침해 손해배상 재산정 재판에서 미국 연방법원 배심원단이 21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2억9000만달러(3078억원)를 추가로 배상할 것을 평결했다.

판결이 확정되면 삼성전자가 애플에 물어야 할 손해배상액은 1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이날 평결은 애플이 주장한 3억8000만달러보다 줄어든 금액이지만, 5200만달러를 주장했던 삼성의 요구액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수준이다.

앞서 지난해 8월 배심원들은 삼성전자 26개 제품이 애플 특허 6건을 침해한 것으로 인정하며 10억50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지만, 이후 13개 제품 피해액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판사는 6억4000만달러를 확정한 바 있다.

이번 배심원 평결이 최종 판결로 확정될 경우 삼성전자는 애플에 이미 확정된 6억4000만달러에 2억9000만 달러를 더한 9억3000만달러(약 9870억원)를 지불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이의 신청 및 항소로 대응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애플 간 최종 판결은 내년 초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