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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LA오토쇼' 소형차부터 SUV까지 대거 출품

쉐보레 '소닉 RS 세단' 등 13종 60% 이상 신제품 첫 공개

김병호 기자 기자  2013.11.21 17: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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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너럴모터스(GM)는 19일(현지 시각)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로스앤젤레스 국제 오토쇼(LA오토쇼)에 소형차에서 럭셔리SUV까지 다양한 브랜드별 신차를 출품했다고 밝혔다.

이번 LA오토쇼에 GM 쉐보레는 출품 차량 중 60% 이상의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소형차 소닉(Sonic, 국내명 아베오)RS 세단 모델을 첫 공개했으며, GM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은 럭셔리 풀사이즈 SUV 에스컬레이드(Escalade)의 4세대 신모델 신형 중형 세단 CTS 그랜드 쿠페 콘셉트카 엘미라지(Elmiraj) 럭셔리 전기차 ELR 등을 전시했다.

   GM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플래그십 2015년형 에스컬레이드. ⓒ 한국지엠  
GM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플래그십 2015년형 에스컬레이드. ⓒ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지난 14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소형 핫해치 모델 아베오RS와 2014년형 카마로(Camaro)RS를 공개하며 국내에 처음으로 RS제품 라인업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오토쇼에선 RS 해치백 모델에 이어 RS세단 모델을 공개했으며, 공격적인 내·외관 디자인과 스포츠 튜닝으로 퍼포먼스를 향상시켜 젊은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소닉 RS 세단은 1.4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강렬한 인상의 스포츠 바디킷과 스포일러를 통해 도로를 품고 달리는 안정적이며 스포티한 자세를 연출했다. 또 RS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RS 엠블럼, 전용 스포츠 머플러를 중심의 뒷태는 RS 패키지만의 다이내믹 DNA를 고스란히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부는 붉은색 RS 자수 로고와 스티치로 장식된 스웨이드 재질의 △스포츠 버킷 시트 △D컷 스타일 스티어링 휠 △RS 전용 계기판 그래픽과 센터페시아 디자인 △알루미늄 스포츠 페달 △RS 플로어매트 등을 적용했다. RS는 쉐보레 제품군 중 한층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표현하는 자동차 경주용 아이템을 장착한 스페셜 모델을 말한다.

캐딜락 8인승 럭셔리 SUV 에스컬레이드는 새로운 6.2리터 V8 엔진을 장착하고,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63.7kg∙m,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보다 발전시켜 전체적으로 더욱 대담해진 외관 디자인과 주행 및 인포테인먼트 관련 첨단기술을 탑재했다.

또 신형 CTS는 캐딜락 브랜드를 이끄는 주력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으로 세련되고 담대한 캐릭터 라인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다양한 고효율 고성능 엔진 라인업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