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17번째 다목적댐인 김천부항댐이 7년만에 드디어 완공됐다.
GS건설은 지난 20일 경북 김천시 부항면에 위치한 김천부항 다목적댐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김천부항댐은 수몰지역 주민의 강력한 반대시위와 보상불만으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
이에 시공사인 GS건설은 주민대표를 직접 찾아가 댐건설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 보상 관련 민원 역시 최대한 수몰지역 주민 입장서 감안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게 됐다.
지난 20일 열린 김천부항댐 준공식 행사에서 허명수 사장 (왼쪽 3번째), 박보생 김천시장(왼쪽 7번째),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 8번째),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왼쪽 9번째), 최계운 K-Water 사장(왼쪽 10번째), 이철우 국회의원(왼쪽 11번째) 등 참석자들이 준공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GS건설 |
특히 김천부항댐은 가장 큰 과제인 표면 누수량을 최소화하기 두께 30cm의 표면차수벽으로 시공됐다. 여기에 GS건설은 표면차수벽을 슬립폼에 거푸집을 일체화시킨 사이드폼 시공법을 적용, 공사기간을 25% 절감함과 동시에 특허청 특허승인까지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