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지역 도시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여수와 순천시의 내년도 예산이 7000억원대에 편성됐다. 10월말 현재 여수시 인구는 29만1361명이고, 순천시는 27만7388명이다.
21일 여수와 순천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으로 7939억원(일반 7005억, 특별 934억원)을, 순천시는 일반회계 6629억 원과 특별회계 1255억 원등 788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여수시는 ▲사회복지 사업비 2290억원 ▲시내도로망 확충 및 지역개발 사업비 1116억원 ▲농림해양수산 사업비 523억원 ▲미래를 이끌고 갈 인재육성 사업 및 평생학습교육비 206억원 ▲보건·환경보호 사업비 618억원 ▲문화·관광 사업비 415억원 ▲일반행정 운영비 409억원 등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도로·교통 사업으로 ▲미평~만흥 간 도로 확포장공사 70억원 ▲동문우체국~자산공원 간 도로 개설 20억원 ▲율촌 제1산단~율촌면 소재지 간 도로 개설 10억원 ▲무선~여천초등학교 간 도로개설 10억원 등이다.
순천시는 재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 조성에 118억원, 이사천 등 생태하천조성에 82억 원, 기초 노령연금 424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83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20억원, 무상급식 및 식재료비 지원 145억 원, 벼 경영안전 대책비 24억 원, 문화재 보수 관리사업 55억 원 등 농촌, 생태와 문화, 교육,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 골고루 재원을 배분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시 의회에 제출해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