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013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첫 번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세 번째), 김주현 사무총장(네 번째)에게 성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삼성 |
이날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오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동건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경영을 실천코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모두 3200억원에 달한다. 그룹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100억원씩, 이후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200억원을 기탁했으며, 2011년에는 300억원, 지난해부터는 500억원씩 성금을 확대해왔다.
그룹은 이웃사랑 성금으로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