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CJ오쇼핑, 홍콩에 'K패션 팝업스토어' 오픈

홍콩 최대 명품편집매장 IT 하이산점에 들어서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1.21 10:57: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CJ오쇼핑(공동대표 이해선·변동식)은 20일 홍콩 최대 명품 패션매장인 IT 하이산점에 'CJ오쇼핑 K패션 팝업스토어'를 개소하고, CJ오쇼핑에서 판매되는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홍콩 최대 명품 편집매장인 IT에 문을 연 'CJ오쇼핑 K패션 팝업스토어'에 인기 아이돌 걸그룹인 크레용팝이 방문해 직접 매장 의상을 착용하고 K패션의 우수성을 알렸다. ⓒ CJ오쇼핑  
홍콩 최대 명품 편집매장인 IT에 문을 연 'CJ오쇼핑 K패션 팝업스토어'에 인기 아이돌 걸그룹인 크레용팝이 방문해 직접 매장 의상을 착용하고 K패션의 우수성을 알렸다. ⓒ CJ오쇼핑
국내 홈쇼핑 브랜드가 홍콩 최대 패션매장인 IT에 입점한 것은 지난 5월 CJ오쇼핑이 후원하는 장민영 디자이너 브랜드 '드민' 이후 두번째다. 이를 통해 CJ오쇼핑은 홈쇼핑 대표 브랜드를 홍콩을 비롯, 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에 전시된 제품들은 CJ오쇼핑의 셀렙샵 브랜드인 푸시앤건(디자이너 박승건), 비욘드클로짓(디자이너 고태용), A+G(디자이너 장민영,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그레이( 디자이너 이상현) 등이다.

'K패션 팝업스토어'는 IT매장에 입점했던 드민과 달리 홈쇼핑에서 대중적인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인 만큼 실질적인 K패션 우수성을 아시아 지역에 알리는 한류 전도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일 문을 연 K패션 팝업스토어에는 아시아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2013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참석차 홍콩을 방문한 아이돌 걸그룹 '크레용팝'과 모델 이수혁·홍종현 등이 방문해 K패션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편 홍콩 IT는 자체 브랜드와 명품 패션매장을 운영하는 홍콩 최대 패션그룹으로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지역에만 700여개, 유럽 등지에도 1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 특히 팝업스토어가 입점한 하이산점에는 세계적 명품 브랜드인 VALENTINO(발렌티노), Martin Margiela(마틴 마르지엘라), Acne(아크네), KENZO(겐조) 등 600여개 브랜드가 나란히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