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는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2회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에서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도성 KT 네트워크전략본부 상무(오른쪽)가 구앙 양 심사위원으로부터 '차세대 와이파이 선도사업자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고 있다. ⓒ KT |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세계 최대 무선 초고속인터넷사업자 협의체인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에서 주관하며, 전세계 와이파이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와이파이 분야 최고이자 유일한 상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KT는 올해 2월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 및 6월 모바일아시아엑스포에서 선보인 해외 와이파이 로밍 기술시연 성과와 20만개의 '올레 와이파이' 서비스를 상용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조 메이든 심사위원장은 "KT의 와이파이 서비스 상용화는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 중 하나인 핫스팟 2.0 구현을 통해 와이파이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해외사업자들과의 와이파이 로밍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새롭게 진화된 와이파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KT가 이번 수상을 통해 기술력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안정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WBA 이사회 멤버인 전도성 KT 네트워크전략본부(상무)는 전날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글로벌 와이파이 주요 사업자들에게 차세대 와이파이 활성화 방안과 KT의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경험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