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방송통신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인증을 유지한데 이어 미래창조과학부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1년 유·무선 통합서비스 분야의 PIMS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인터넷서비스제공(ISP)·인터넷데이터센터(IDC)·정보통신서비스 인프라운영 분야의 ISMS 인증을 취득해 유·무선 통신서비스 분야에 대해 ISMS와 PIMS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 LG유플러스는 휴대전화·인터넷·인터넷전화·IPTV·IDC 등 유·무선서비스에 가입한 모든 고객들이 안전한 정보보안체계와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미래부의 ISMS는 △정보보호위원회 구성 △침해사고 대응체계 구축·훈련 △시스템 개발보안 및 암호통제 강화 등 정보보호 관리과정 12개·정보보호대책 92개 등 총 104개의 통제사항으로 구성돼 기업의 정보보호 절차와 체계적 통제방안을 점검한다.
방통위의 PIMS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체계적·지속적 보호조치체계를 구축했는지 점검해 인증하는 제도다. 개인정보 관리과정·보호대책·생명주기 3개분야의 118개 통제항목 및 325개의 세부점검사항으로 구성돼 있다.
박종화 LG유플러스 서비스운영담당(상무)는 "최근 보안위협 지속 증가에 대처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그간 추진한 정보보호교육 의무화·정보보호시스템 도입 및 개발·보안 전문인력 육성·투자 활성화 등 노력이 있어 이번 인증을 획득하게 된 것"이라며 "향후에도 전사의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지속 점검·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