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20일(현지시각) 중국 북경에서 열린 '와이파이 인터스트리 어워드'에서 '최고 와이파이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 신홍석 매니저(사진 왼쪽)가 '와이파이 인더스트리 어워드'에 참석해 수상하고 있다. ⓒ SK텔레콤 |
이번 시상식에서 SK텔레콤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표준으로 정한 '802.11ac' 기술을 적용해 최대 1.3Gbps 속도의 '기가 와이파이' 기술을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텔레콤은 이번 어워드를 통해 기가 와이파이 상용화와 함께 △와이파이 체감품질을 향상시키는 최적 AP(Access Point) 접속기술 △자동 AP 설정 조절로 최적 품질을 유지하는 와이파이 자동제어기술 △와이파이 경계지역에서도 끊김 없는 품질을 제공하는 와이파이 핸드오버기술 등의 개발공로도 인정받았다.
특히, 최적 AP 접속기술은 SK텔레콤이 지난 9월 차세대 핫스팟(NGH)을 응용해 세계 처음 상용망에 적용한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고객 단말은 주변 와이파이 AP 중 최고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AP를 자동으로 찾아 접속하게 된다.
최진성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차별화된 와이파이 속도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SK텔레콤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이 T와이파이존에서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