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독일 경매시장에 나온 애플사의 최초 컴퓨터 '애플 1' 구매자가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란 소문이 파다하다고 2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번 경매에 나온 애플 1은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아크가 공동으로 잡스의 침실에서 함께 만든 50대 가운데 46번째 제품이다. 현재 이 컴퓨터는 오로지 11대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컴퓨터는 경매시장에서 무려 3억6000만원에 팔렸다. 경매인들은 현재 이 컴퓨터 구매자의 신원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으나 애플과 비슷한 미국 기업 젊은 최고경영자(CEO)라고 시장에 전해졌다.
경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컴퓨터 구매자는 잡스와 워즈니아크가 처음 초라한 시절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일궈낸 비슷한 상황을 느끼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