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은행 주가에 대해 오버행(대량 대기물량) 이슈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증권사 연구원의 분석이 제기됐다.
신영증권은 21일 이 같은 분석과 함께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임일성 연구원은 "오버행 이슈가 주가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오버행 이슈가 해소될 경우 주가 촉매제 역할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4분기 기업은행의 펀더멘탈(기초여건)은 3분기보다 소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6% 증가한 17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추산이다.
임 연구원은 "순이자마진이 소폭 상승하고, 대출 증가보다는 건전성 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3분기에 선제적으로 비용처리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