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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교육위 "시간 좀 지킵시다"

장철호 기자 기자  2013.11.20 16: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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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장. 도의원들이 약속시간에 입실하지 않아 도교육청 간부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장철호 기자  
전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장. 도의원들이 약속시간에 입실하지 않아 도교육청 간부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 장철호 기자

[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권욱)의 전남도교육청 본청 행정사무감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의원들이 약속시간을 지키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본청 감사 첫날인 19일에는 10분 정회를 선언하고, 20분간 회의를 속개하지 않았다. 20일에도 점심식사를 위해 오후 2시까지 정회키로 해놓고 오후 2시가 넘도록 회의장에 나타나지 않는 여유를 보였다.

특히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약속된 개회시간을 지키지 않고도 사과나 변명 한 마디 없어 '뱃지'가 아니라 '완장'을 찼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장에는 이중흔 부교육감과 본청 국과장 및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60여명이 출석해 자리를 지켰다.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은 몸살로 인해 오전 일정만 소화하고 퇴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