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특급호텔들이 마음을 모아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최근 필리핀을 돕기 위해 호텔 곳곳에 필리핀 재난구호 모금함을 설치,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호텔 모든 임직원은 물론 호텔을 방문하는 고객들도 필리핀을 돕는 구호활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
지난 2011년 3월에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에도 일본을 돕기 위한 구호모금활동을 실시했던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이번에 두 번째로 같은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모은 구호금 전액은 필리핀 세부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워터파크 리조트 & 스파 세부'에 전달, 필리핀 재난복구에 쓰이게 된다.
힐튼 월드와이드의 콘래드 서울은 '필리핀 재난민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전개, 힐튼 월드와이드의 필리핀 긴급 구호활동에 함께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힐튼월드와이드 봉사활동 커뮤니티 웹사이트인 펄포즈 포털(Purpose Portal)를 통해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금은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통해 필리핀 재해 현장에서 구호활동을 펼치는 긴급 구조요원들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힐튼 월드와이드는 최대 5000만달러까지 모금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 콘래드 서울 |
힐튼 H아너즈 멤버들에게는 후원금 1달러당 힐튼 H아너즈 1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모금된 기금은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필리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대피소 설치, 의료 서비스 제공, 식수 공급, 위생관리 등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쓰인다.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사는 필리핀에 5만달러(200만 페소 이상)를 기부했다. 필리핀에 위치한 세부시티 메리어트와 마닐라 메리어트 호텔은 필리핀 적십자와 함께 일하며 장소협조 등의 방법으로 돕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필리핀 태풍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적십자에 전달할 계획이다.